DKNY, 최신트랜드 발표

2000-02-20     한국섬유신문
최근 발표된 뉴욕 컬렉션에서 DKNY가 발표한 최신 트랜드는 가벼움과 따뜻함. 패디드 코튼 코트, 레이어드 스웨터, 커프헤어와 플리스 (파일모양의 기모소재)의 본디드 코트, 레더와 플리스의 본디드 재킷등 생지를 겹치거나 붙이거나 하는 방법들 을 다수 채용하고 있다. 멘즈 웨어와 위민즈 웨어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스웨 터, 코트, 팬츠, 재킷등에서 크로스젠더(남녀 공용)가 확 대되었다. 신시아 로리의 여성복 라인은 쉬퀸 자수처리를 한 모헤 어 레이스를 사용, 비치는 가벼운 니트가 신선하다. 또한, 남성복 부분에서는 드네갈 트위드와 레더, 왁스드 코튼등 불량스러운 스타일을 디자인했다. 막스 제이콥스는 춘하용으로 커다란 스카랩을 액센트로 부여하고 있는데, 이번회는 커다란 버튼을 엑센트를 부 여한 코트를 등장시켰다. 플리츠가 들어간 에이프론 스커트와 캐미솔이나 성글게 짠 핸드 니트 가디건등으로 성숙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휴고 / 휴고보스는 여성복의 데뷰로 주목을 모았 다. 플리츠의 미니스커트를 키 아이템으로 젊은 스타일 을 전면에 내놓았으며, 남성복 분야는 검정 재킷 베이 지의 팬츠와 셔츠에 레그 배그등으로 젊음을 강조했으 나 여성복만큼 신선함은 없다는 평을 받았다. <유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