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코시 ‘매출 급상승’ 9·11월 전년비 70% 증가

2001-12-12     KTnews
F&K(대표 김성운)의 ‘제이코시’가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전년대비 7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종업계가 경제위기로 인해 대부분 전년보다 10-30% 매출 하락하는데 비해 ‘제이코시’ 는 9,11월 전년대비 70%의 매출성장을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전체적으로 매출 극감세를 보인 10월에도 4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동종업계를 놀 라게 하고 있다. 현재 겨울 상품인 모직 코트는 100% 판매가 완료됐을 뿐만 아니라 다운점퍼까지 재생산에 들어갔다. 겨울 주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코트, 점퍼류의 판매가 대부분 완료됨으로써 다시 재생산에 들어가고 있는 것. ‘제이코시’의 이러한 상승세는 대형매장 활성화와 선진적인 물류 시스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리점위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제이코시’는 이번 시즌부터 소규모 매장을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 부진매장을 정리, 평당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한 타 브랜드에서는 흉내내지 못하는 POS, 물류 시스템을 통해 상품 정보를 분석, 빠른 리오더를 실현하고 있다. ‘제이코시’는 내년 S/S에도 물량을 전년대비 60% 확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선점을 활성화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