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J 올 매출 1천억 목전

2001-12-12     김임순 기자
단일브랜드로 매출 1천억 원 대를 육박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티비제이(대표 김상택)가 내년 1월 1일을 개해 회사명을 MK TREND(엠케이 트렌드)로 변경하고 패션 전 문사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봄 제 2브랜드로 ‘old & new’를 본격 탄생시키며 패션 전문회사로의 성 장과 발판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간다. 특히 제2의 도약을 위해 밀레니엄 코리아의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MK TREND는 MILLENNIUM KOREA TREND의 약어다. 이같은 비전 마련은 올 한해 동안만도‘티비제이’가 스포츠지 선정 소비자 히트 브랜드 3관 왕을 획득한 것과 더욱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지캐주얼 시장에서 ‘티비제이’가 향후에도 경쟁브랜드들을 바짝 긴장시키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확신 하기 때문이다. ‘티비제이’는 올해 매출 1천 억 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매출을 104억으로 마감했고 109개 매장에서 점 평균 9천5백만 원의 매출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티비제이’의 이러한 성과는 내년도 시장을 주도할 브랜드 MD 개편 시 입점 시키 고 싶은 브랜드 우선순위로 선정되는 쾌거로 기록됐다. 한편 ‘TBJ’는 2001년을 도약의 해로 정하고 볼륨브랜드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지 속적으로 노력 할 것을 정했다. 이를 위해 ‘티비제이’는 내년 S/S 모델로 ‘018 CF’와 SBS 드라마 ‘메디컬센터’에 서 커플연기로 인기상승세인 김효진과 박광현을 선정했다. 10대의 발랄함과 20대의 세련된 원숙미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김 효진과 박 광현은 10대와 20대 모두에게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티비제이’ 매니아 층 확대에 상당 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