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섬유中企 경기악화

2001-12-11     KTnews
내년도 섬유 관련 중소기업 경기가 내수 침체 및 금융시장 불안등으로 올해보다 더욱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지난 7일 1천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SHBI에 따르면 내년도 경기하락 요인으로 내수시장 둔화(30.0%), 금융시장 불안(19.1%), 업체간 과당경쟁 (15.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종별로는 의복·모피제품(66.7), 섬유제품(68.9), 가죽가방·신발제품(70.0)등이 내년도 SBHI가 70을 밑돌아 이들 분야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기업 형태별로 벤처기업(86.7)보다 일반중소기업(75.9%)의 경기하락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