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백러시아 NAS 7일 연구협력협정 체결

2001-12-14     KTnews
국내 연구기관과 백러시아 연구기관과의 연구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종구)은 지난7일 백러시아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연구기관과 현지에서 연구협력 협정을 맺었다. 생기원은 이종구 원장이 백러시아를 방문, National Academy of Science’ Alexander P. Voitovich원장과 본격적인 연구협력 협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National Academy of Science’는 46개 산하 연구소와 1만 2천 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 고 있으며 특히 플라즈마·부품소재·청정기술등 기초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백러시아 국가연구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협력 협정을 통해 양 기관장은 생기원과 ‘National Academy of Science’가 플 라즈마기술, 청정기술, 부품소재기술, 금형기술, 주물 및 성형기술등 6개 분야에서 지속적이 고 활발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것을 합의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정은 백러시아의 첨단 기초기술과 국내 수준 높은 생산기술이 결합, 세계 시장을 석권할 만한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생기원은 금속 고분자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MPRI(Metal - Polymer Research Institute)’와 국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지승훈 기자 jsh@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