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스코리아, 니트 ‘차별화·고급화’ 앞장
2001-12-14 KTnews
니트 전문제조업체인 하이텍스코리아(대표 정성조)가 소재·상품 차별화를 통한 니트 고부
가가치에 적극 나섰다.
지난 8년동안 니트 외길을 걸어온 하이텍스코리아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신제품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니트제품의 하이퀄리티를 추구하고 있다.
일본, 동남아, 유럽등 주요 수출국을 확보, 다양한 니트 아이템을 소개해 온 이 회사는 많은
바이어로부터 신제품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니트 봉제업체와 일본 수출을 추진, 향후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
다.
또한 소롯트 다품종에 대비 다양한 아이템 개발로 1500개 이상의 샘플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4월에는 경기도 의정부 용현산업단지내로 공장 부지 1500평에 새로 입주하게 됨에 따
라 생산 캡퍼가 100만야드 이상 가능하게 됐다.
공장 이전과 더불어 신기계 도입 및 기계 교체도 진행할 예정이며 생산량 증대 및 고부가가
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이상 신장했으며 내년에는 50%이상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
다.
이 회사 정성조 사장은 “니트제품은 저가제품에 있어 중국, 대만등에 가격 경쟁력을 따라
갈 수 없는 입장이지만 아직까지 고부가가치 제품은 따라오지 못한다”며 “원사·염색의
차별화를 통해 신소재 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