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떼 사업권 동일드방레 인수

2001-12-14     김임순 기자
동일드방레(대표 안재원)가 지난 1일을 기해 서광으로부터 ‘라코스떼’ 사업권을 최종 인 수받아 본격 전개를 선언했다. 동일드방레는 지난 5월 라코스떼 본사인 프랑스 드방레사와 동일방직간 50대 50의 자본비 율로 탄생돼 서광측 ‘라코스떼’ 기획팀과 영업팀을 차례로 흡수해 오면서 이 달 브랜드 사업전개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펼쳐왔다. 이와함께 동일드방레는 이 달 브랜드 전개에 필요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짓고 서광측 ‘라코 스떼’ 재고품 및 인수에 따른 물량 실사 작업을 거의 마무리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드방레는 본격화되는 내년을 브랜드 전개 1차 년도로 정하고 특히 ‘라코스떼’브랜드 의 오리지날리티 부여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라코스떼’ 사업을 종전과 같은 방향으로 가 져가며 유통망도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동일드방레는 과다한 매출증가에서 오는 혼돈을 줄이기 위해 춘하 출하물량은 다소 줄일 계 획이며 이에따른 매출 목표도 올해보다 약간 낮춰 740억 원정도로 책정하는 등 브랜드 감도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