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워드클럽‘여성복시장’ 진출
커리어우먼룩 ‘모또’ 제안, 착용감 우수한 매니쉬룩 지향
2001-12-14 KTnews
신사복전문기업 투워드 클럽(대표 김 겸홍)이 내년 S/S에 여성복’모또’로 여성복시장에
첫 진출한다.
투워드 클럽은 신사복 ‘리얼리스트’와 함께 내년에 고감도 여성 정장 ‘모또’를 신규런
칭, 전개함으로써 종합 패션사로 거듭난다.
여성복 ‘모또’는 이 회사가 오랫동안 신사복 사업을 해 오면서 특수 연구 개발한 패션을
적용시켜 잘 맞고 매니쉬한 특성을 자랑한다.
철저한 여성정장브랜드로서 커리어우먼층을 겨냥해 실루엣이 매끄럽고 착용감이 우수한 제
품을 선보여 승부한다는 것.
40-50만원대로 비교적 중고가대를 형성하고 특수체형의 경우 맞춤도 병행할 방침이다.
투워드클럽은 “대부분의 커리어정장이 패턴이 실제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것
으로 드러났고 절제된 매니쉬룩의 연출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또’는 이를 해소함으로써
철저한 니치마켓을 공략하게 될것”으로 전개방향을 밝혔다.
이 회사는 연말과 연초에 걸쳐 핵심백화점 바이어들을 초청해 자체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할
계획. 따라서 최근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신사복 ‘리얼리스트’는 현재 25개 백화점매장에서의 영업으로 올해 80여억원의 매
출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