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점 ‘유스데스크’ 불우이웃돕기 이벤트
2001-12-14 한선희
패션전문점 유스데스크(대표 김종명)가 “이웃과 함께 하는 연말연시” 행사를 벌여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스데스크는 지난달 제주점서 직원과 판매사원이 시작한 “돼지의 꿈-백원이 백만원이 될
때” 행사가 이달들어 고객에까지 확산, 따뜻한 온정으로 지역내 화제가 집중됐다.
이에따라 12월 판촉행사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기획, 회사성금과 직원모금, 입점브랜드 협찬
상품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 고객이 참여한 성금 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명동점은 ‘데무’, ‘아니베F’, ‘엑스아이엑스’, ‘오조크’, ‘미니멈’, ‘크림’등 입
점 브랜드들이 무상으로 협찬한 코트, 정장, 니트 등 상품을 3만원서 8만원에 판매하는 바자
회를 15일부터 실시, 판매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제주점은 “내가 돕고 싶은 이웃에게“를 슬로건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추천받
아 선정한 가정에 회사가 마련한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키로 하고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전주점도 ‘아니베F’, ‘클럽모나코’, ‘애녹’, ‘오베이’ 등 입점브랜드들이 제공한 상
품의 경매행사를 진행, 정상가격의 10% 금액을 최저가로 시작해 최고 금액을 제시한 사람
에게 낙찰된다. 15일부터 17일까지, 22일부터 24일까지 두 주말에 걸쳐 경매행사서 판매된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다.
유스데스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정기적으로 “결식아동돕기”, “소년소녀가
장돕기”등의 사회기여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