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나우 ‘샐리인수’
2001-12-14 한선희
여성영캐주얼 ‘샐리’가 최근 조직재정비를 완료, 영캐주얼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인터나우(대표 한종오)가 새롭게 전개하는 ‘샐리’는 사령탑 탁철호 사업본부장을 중심으
로 공격적 영업을 서두르고 있다.
‘에고’를 전개해온 인터나우는 이번 ‘샐리’ 브랜드 인수로 ‘에고’는 매각하고 ‘샐
리’ 활성화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올겨울 새롭게 단장한 ‘샐리’는 대대적 리뉴얼을 통해 2001년 여성영캐주얼 시장을 리드
하는 탑브랜드로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샐리’는 기존 퍼니한 느낌과 리치함을 강점으로 에이지 타겟을 기존 19-23세서 18-20세
로 하향조정, 세련된 캐릭터 추종 신세대를 집중 공략한다.
16개 매장서 효율성 중심으로 6개 매장으로 축소 정리하고 핵심 상권 진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패션전문점 4개점을 추가, 총 13-16개 매장으로 효율영업을 방침화했다.
여성영캐주얼 시장 재진입을 위한 인력구성을 마치고 올겨울 시장검토를 거쳐 내년에는 선
두브랜드로의 입지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