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업그레이드’ 01S/S 소프트·고급화
2001-12-18 KTnews
LG패션(대표 이수호)의 ‘마에스트로’가 2001년 “고급화·소프트화”를 통한 고객만족에
나선다. ‘마에스트로’는 내년에도 경기가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이에따른
보수계층과 트랜드추구층을 동시 공략해 소비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수지향층의 경우 고급화되고 세련된 고가제품을 선호하는데 따라 ‘알베로’로 최고품질
을 실현한다. 이미 이번 추동에 런칭해 사실상 단독브랜드로 전개중인 ‘알베로’는 백화점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물량비중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
또 ‘마에스트로’는 캐주얼화를 급진전시켜 자켓 물량을 올추동에 60%확대한데 이어 내년
엔 15%상당 더 늘릴 방침. 사양은 한층 소프트화하고 이지수트쪽 역시 젊고 캐주얼한 이미
지로 가져간다.
따라서 총 물량중 ‘알베로’가 10%, 자켓이 15%이며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수트물량중
에서도 15%는 이지수트로 대응한다는 것.
LG패션 조원준부장은 “마에스트로는 내년 춘하를 기해 전반적인 품질상향조정과 업그레이
드를 실현할 것”을 강조.
‘마에스트로’는 물량은 전년대비로 동결한 가운데 효율과 내실을 강화함으로써 경색된
시장환경에서 신규창출에 매진한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