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대문, 수출상품 차별화

MESA, 日서 액서사리부문 성약고 높여

2001-12-18     유수연
서울시가 남.동대문 시장을 세계적인 패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장 상인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돕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의 수출주력상품의 윤 곽이 뚜렸해지고 있다. 동대문은 트랜디한 의류의 QR시스템으로, 남대문은 액서사리, 잡화 아동복의 순으로 수출의 수주가 올라가고 있는 것. 이번 수퍼 엑스포에 참가한 남대문 MESA의 역시, 첫참가한 샤샤콜렉션(지갑류)로 약7억 CJ&BJ (캐릭터열쇠고리,목걸이) 약3억5천, 왕과비 (목걸이,귀걸이) 약2억5천~3억, 실버베 스트 은제품 (반지,귀걸이,목걸이등) 약2억의 수주결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내년 1월 30일과 2월 1일 각각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의류와 패 션잡화 수주 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며, 이번 상담회에서는 한국패션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 공사 현지무역관 등이 주관이 돼 ▶전시제품 선정과 사전홍보 ▶해외마케팅 전략상담 ▶일 본 바이어와의 연결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히고 있다. 상담회 참가 자격은 남.동대문 시장에 입점해 있는 의류.패션잡화 업체이며 공개모집 후 심 사를 거쳐 20곳이 선정된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