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딩·코팅류 직물 수출상담 쾌조

2001-12-18     KTnews
본딩·코팅직물 등 차별화 직물과 투웨이 스판덱스직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이 밀려 오는 바이어 상담과 방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 초부터 계속되어 왔던 차별화 직물의 강세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제작한 샘플들이 바이 어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내년 시즌 역시 호황이 예상되고 있는 것. 연말들어 더욱 늘어나고 있는 바이어들의 방문과 상담에 자신감을 얻은 차별화 직물 수출 업체들은 각종 전시회를 통해 특화 아이템을 선보이는 한편 영업사원들의 장기출장을 추진 하는 등 여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업계는 마진이 좋지만 소량으로 수출되던 차별화 직물들이 세계의 유행경향과 맞 물리면서 그 수요가 증가해 바이어들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선진국과 비교해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은 저렴해 바이어들이 구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딩 및 코팅 직물을 전문으로 수출하는 업체 관계자는“출근하자 마자 상담이 있을 정도로 최근 바이어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났다.”면서“일본 바이어들이 대부분이고 오더량도 올 초보다 늘어났다.”고 전했다. 광폭 스판덱스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업체 관계자도“봉제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수출시장 이 예년에 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바이어 상담이 곧 오더로 이어지는건 아니지 만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내년 시즌의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