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코리아, 컬러 반사원단 개발

2001-12-18     양성철
M.S코리아(대표:황건이)가 세계 최초로 컬러 반사원단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 선다. 이 회사는 3년간 2억원을 투자, 컬러 반사원단 개발에 성공했는데 이 제품은 기존의 컬러반 사원단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반사되는 빛까지 원하는 컬러로 반사되는 특징이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기존의 반사원단은 반사원단의 색깔만 컬러로 되어 있다. 따라서 빛을 반사할 때는 일반 실버반사원단과 차이가 없는 은색컬러로 반사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즉 빨간색의 컬러반사소재원단이라도 빛을 반사할 때는 빨간빛을 반사하는 것이 아니고 은색 (실버)컬러로 반사된다. 그러나 이 회사에서 개발한 컬러반사원단은 파란색의 반사원단일 경우 원단의 컬러가 파랄 뿐만 아니라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컬러까지도 파란색을 띈다. 이같이 생산되는 원단의 종 류는 여러 가지 컬러로 다양하게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반사휘도가 670룩스인 고휘도 제품개발에도 성공,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고휘도 제품은 미국과 일본회사 제품이 550룩스로 세계최고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으 나 이 회사는 670룩스까지 가능, 세계 최고 수준의 반사원단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탁견뢰도가 높은 것을 자랑하고 있는데 25회 세탁시 18%정도의 성능감소를 보여, 이것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전사용 반사원단도 개발했는데 전사용 원단은 잉크와 접 착제를 새롭게 개발, 한번의 다림질로 회사 로고나 글씨를 반사용으로 일반 원단에 접착시 킬 수 있다. 전사용 원단 개발로 기존의 캐드작업으로 로고나 글씨를 반사용 원단으로 작업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