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올젠’ 8시즌 제품 제안

2001-12-26     KTnews
신성통상(대표 이상학)의 ‘올젠’이 기획을 세분화해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캐주얼 ‘올젠’은 8시즌으로 기획, 간절기시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더욱 발빠른 기동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트래디셔널은 생산 기간이 길기 때문에 캐주얼웨어에 비해 간절기 스팟 생산이 어려워 고객 을 놓치고 있다는 것. 이를 보완키 위해 8시즌으로 세분화했다. 이후엔 월기획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한 물량은 금 년과 동일하게 유지하나 소비 급랭을 우려, 70%만 우선 생산하고 30%는 스팟으로 소화해 재고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작년엔 52개 매장에서 2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엔 매장이 46개로 줄었음에도 불구 하고 340억의 매출을 달성하는 큰 신장을 이루어 냈다. 이는 트래디셔널 시장이 성장해 가 고 있다는 증거다. 내년엔 캐주얼 선호도 상승과 더불어 경기 위축으로 인한 정장군에 대한 소비자의 가격부담 으로 트래디셔널군 매출은 큰 변화가 없거나 소폭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목표는 올해와 동일하게 잡았다”고 임해성 부장은 밝혔다. 또한 ‘올젠’은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화하기 위해 100% 면, 울에서 벗어나 모달, 텐 셀 등의 수입 원단을 재킷 등의 아우터에 이용, 보강하고 재킷과 바지의 셋업물을 강화해 단품위주의 매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