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의 ‘헤드’가 내년 스포츠캐주얼브랜드로의 대전환점을 마련한다
는 방침이다.
‘헤드’는 94년 리뉴얼 후 스포츠캐주얼을 지향해왔지만 소비자와 업계에서는 아직도 스포
츠브랜드라는 인식이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내년 적극적인 변신을 위한 대대적인 제품 교체
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헤드’는 보다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캐주얼 성향의 상품 전개를 넓혀 캐주얼스포츠브
랜드로의 의식전환을 지속적으로 어필할 예정.
2001년 봄상품의 기획방향은 ‘헤드’의 기본철학인 Simple, Pure, Clean을 바탕으로 라이
프스타일 상품에 보다 중점을 두고 전개할 예정이다.
따라서 봄상품구성은 캐주얼성향 상품인 점퍼, 티셔츠, 바지/큐롯 그리고 니트류의 상품비율
을 70%이상 전개한다.
또한 ‘헤드’는 판매율을 90%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아래 상품기획에 보다 판매와 기후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간절기 상품의 개발 및 월별상품 계획 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수시 상품샘플링, 스팟
상품의 개발, 테스트상품 관리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