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드 ‘졸업작품전’ 성료
2001-12-26 KTnews
교육부로부터 학점 인정제 지정학교로 인정받은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학장 조병규)가 이달
초 섬유센터에서 제1회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 의류·의상 전공자 및 패션업계 현직
종사자, 학계대표, 언론인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특히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무대주변까지 1천5백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패션쇼를 참관한 에꼴드빠리의 디자이너 이영선씨는 “일반학생등의 작품과는 달리 진취적
이고 창조적인 작품이 많았던 점과 기초기성복의 활용성이란 부분을 포커스화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외국 전문패션학교의 커리큘럼을 적용, 학문적인 접근에서의 패션쇼를
지양하고 보다 현실적인 디자인을 특화시켜 의상화했다는 점에서 독특함을 느꼈다”고 덧붙
였다.
한편 서울모두패션전문학교는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향후 1천여명의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
는 국내 최고의 패션쇼를 기획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