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임원진·농구동호회, 자원봉사·기금모금 앞장
“연말연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하세요”
2001-12-28 KTnews
“연말 연시는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부터...”
제일모직(대표 원 대연)의 전임원이 지난 12월 19일 가평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20일에는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구 동호회팀과 연예인 농구단
과의 경기를 통해 모금활동을 하고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원대연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은 최근 가평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등대마을’을
직접 방문해 정신지체 장애아들을 돌보았다. 지난 96년 7월경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은 벌써
5년째. 제일모직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매월 1번씩 정기방문을 통해 생필품을 기증하고 환경
미화, 풀베기, 장작패기등 일손을 도와주는가 하면 장애아들과의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또 농구단은 지난 20일 오후 4시에 서초동 소재 삼성생명 체육관에서 탤런트 손지창을 비롯
한 개그맨 김영철, 탤런트 김용하, 가수 박진영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농구단과 경기를 펼쳤
다.
각 점수당 일정액을 모금하여 전액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를 통한 애사심도 고취할뿐만 아니라 연예인 농구단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한편, 제일모직의 관계자는 “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한해를 마감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따스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지속해 나
갈 방침”임을 밝혔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