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브랜드 “성장질주”
업계, 여성라인 보강등 대중 소비층 구축 주력
2001-12-28 KTnews
‘후부’, ‘MF’, ‘칼카니’ 등의 힙합브랜드들이 여성라인과 악세사리를 보강하는 동시
에 대중적 소비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활성화한다.
‘후부’는 진과 액세서리 등의 품목을 강화하고 남성위주의 제품구성에서 여성고객을 위
한 라인을 강화한다.
그동안 유니섹스개념에서 전개해 온 것을 여성체형을 고려, 별도상품 개발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GOD의 출범당시부터 스타마케팅을 동시에 시행해 온 ‘후부’는 그동안의 인지도 구축에
이어 한층 심도있는 마케팅을 다각도를 펼칠 계획이다. 스타마케팅은 물론 이벤트 및 다양
한 판촉활동을 통해 매니아층구축과 신규창출, 선진브랜드로 탄탄한 브랜드이미지제고를 이
뤄가는데 초점을 두고 공격마케팅을 펼친다.
올해 급속 성장한 ‘MF’는 특징은 가장 한국적인 힙합스타일을 전개한다는 것.
한국인 체형과 기호에 가장 잘 맞는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대두된다.
내년에는 보다 여성 체형에 맞는 스타일도 강화, 보다 여성 고객 유치에 주력하려고 한다.
‘MF’는 동양인에게 맞는 패턴으로 일본, 중국 등 동양권 수출을 목표로 물밑 작업에 들
어갔으며 이미 몇몇 일본 뮤지션들에게 의상협찬을 하고 있어 콘서트나 일본 잡지들에 간간
히 노출되고 있다.
‘칼카니’도 내년 힙합콘서트 등 행사 후원을 다양화해 힙합문화를 대중화하는 동시에
‘칼카니’ 자체 홍보도 강화, 힙합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대중적인 고객층을 형성해 나간다
는 계획.
홍보의 전략은 ‘칼카니’의 정통힙합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것. 대중매체를 통한 광
고와 다양한 이벤트 기획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