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외국인 구매안내소, 알선실적 10억대 돌파
2001-12-28 KTnews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소장 조중우)는 10억 2천9백만원의 2000년 거래 알선 실적을 올
렸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동대문 구매안내소는 알선 실적을 보고하는 경우가 전체의 4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
면 실제 거래 알선 실적은 약 25억원-26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9월에는 바지류와 스포츠의류가 인기를 끌면서 1억 6천만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11월에
는 내의부자재와 가죽의류, 장갑등 겨울상품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1억4천6백여만원의 거래
알선 실적을 올렸다.
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 방문객은 일본어권이 2,135명으로 64.8%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
돼 동대문 시장을 찾는 외국인중 일본인 바이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평균 외국인은 12.5명이 동대문외국인 구매 안내소를 찾았으며 내국인은 일 평균 22.4명
꼴인 6,338명이 방문했다. 한편 남·동대문 외국인 구매 안내소는 2001년에도 ▲동대문시장
수출 알선 및 물품구입지원사업 ▲외국인 동행구매 안내(통역과 번역) ▲물품 운송대행 ▲
시장의 대내외 홍보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