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F. P재팬(대표 신우섭)이 1월 초 국내 패션B2B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C. F. P재팬은 일본 COM社와 공동합작회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로 일본 스미또모그룹
의 섬유패션사이버 몰로 C. F. P재팬 사이트를 선정해 패션B2B의 실질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또모그룹의 경우 연간 12조엔의 매출가운데 5조6천억 엔을 섬유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데 이 가운데 20%를 패션사이버몰을 이용하여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본 400여개의 의류바잉오피스들은 스미또모그룹이 선택한 C. F. P재팬사이트를 이용
할 방침으로 확인되면서 의류B2B가 확실한 사업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사이트의 특징은 일관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더발주부터 생산, 관리, 검사, 물류까지 모든
공정을 갖춘 사이트이다.
특히 인터넷의 단점이 물품의 품질확인을 위한 검사과정을 갖추고 입고된 물건의 완벽한 품
질검사를 실시, 온라인에서 진행될 때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오프라인에서 걸러 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동오퍼시스템을 자랑하는데 이 시스템은 생산자가 4불의 판매가격을 입력하면 바이
어에게는 통관, 관세, 물류비용 등이 자동으로 산정되어 바이어가 계산기를 사용할 필요 없
이 실제로 구매하는 가격을 알려주고 적정한 마진까지 산정해 준다. 가격도 달러와 엔화, 위
엔화, 원화등으로 표시할 수 있어 희망하는 화폐단위로 산정할 수 있다.
아울러 가상전시장이 있어 입체적으로 3D모습으로 옷을 전시하여 디자인과 가격이 맞으면
구매할 수 있는 전시장이 있으며 세탁라벨 및 캐어라벨, 행택등도 선택할 수 있다.
아이템은 의류(숙녀, 남성, 아동, 신사, 캐주얼, 유아복)와 양말, 모자, 액세서리 등 모든 아이
템을 취급한다.
가입조건은 없으며 단지 섬유산업을 재래식 방법을 탈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겠
다는 의지가 있는 업체면 가능하고 우선 50여개 업체만 선정하여 가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