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업계, 캐릭터제품 본격주도

2002-01-04     김임순 기자
침구류 업계가 세계화를 위한 패턴 차별화를 내걸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별 디자이너 캐릭 터가 강한 브랜드가 21세기 성공브랜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은 패션화가 잘 전개되었고 패턴과 컬러에서 유 행 트렌드를 얼마나 반영 했느냐에 따라 소비자를 리더 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브랜 드별 특색 있는 디자이너 감각을 강조해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한해 침구류 업계는 ‘텔레그라프 홈’, ‘아이리스’ 등 고유브랜드면서 독특한 성향을 강조한 캐릭터 브랜드로 성공했다는 평가다. ‘텔레그라프 홈’은 신규브랜드면서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독특한 트렌드 컬러를 적용해 아 이템 다양화와 함께 신규브랜드로서는 보기 드문 성공작을 냈다. 또한 ‘아이리스’는 영국 풍의 트레디셔날 이미지를 강조한 브랜드로 컨셉을 보강한 이후 상당한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업계의 개성화는 직수입브랜드의 활성화에 따라 남과 다른 것만이 소비자들의 호응 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리스’는 컨셉 변화와 함께 중국에서 열린 국제적인 전시회에 출품 트레디셔날 진수 를 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업계의 강한 개성화 브랜드 차별화는 올 한해도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승승장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