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퍼

일산 최대 의류상설 할인타운 건설, 국내 유명브랜드 이월상품 50-70% 할인판매 계획

2002-01-04     KTnews
“의류상설할인타운 4호점 오픈을 계기로 전국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일산시 덕이동에 6,000여평 규모로 들어서게될 의류상설할인타운 개발회사인 ‘디퍼’ 김우 경 전무의 포부다. 파주와 금천, 탄현지구와 중산지구등 80만-100만의 고정인구를 확보한 의류상설할인타운 사 업지는 지리적 요충지 확보 뿐아니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특히 오픈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작업과 이벤트 행사를 통해 가족단위 고객 유치에 본격 나섬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하지만 의류상설할인타운이 업계의 관심을 받는 것은 또 다른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로 꼽히는 것은 국내 유명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 것. 일산점은 현재 입점이 결정된 업체수만도 50-60개에 달하며 100%분양시 100여개 브랜드가 6,000여평 안에 모이게 됨으로써 브랜드간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볼수 있게 된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과거 할인매장과는 달리 의류상설할인타운은 이러한 효과를 십분 활용 하는 신유통으로 자리잡을수 있다. 김 전무는 “일본과 미국출장 중 아이디어를 얻은 선진국형 유통”이라며 “분당과 청주, 수지의 1,2,3호점의 인기를 일산 4호점으로 연결시킬터”라고 의류상설할인타운의 장점과 특 성을 설명했다. 게다가 의류 상설 할인 타운은 이월상품을 50-70%할인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진다는 것은 또 다른 특징으로 평가된다. 브랜드사는 이월상품처리와 현금 유동이 수월하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브랜드 제품을 저가에 구입할수 있다. 디퍼가 의류상설할인타운을 개별단위 쇼핑 개념이 아닌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위해 120대의 주차시설은 물론 공개공지 300여평을 확보해 벤치 및 조경시설로 휴식공 간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에이지타겟인 30-40대를 겨냥한 패스트푸드점과 한식당, 분식점등이 입점할 계획 으로 편안한 쇼핑을 유도한다. 디퍼 김 우경 전무는 “일산 4호점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현재 8호점까지 부지매입을 추 진중이며 전국의 80만명이상의 중소도시에 의류상설할인타운을 건설할것”이라고 덧 붙였 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