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프리 ‘FRJ’

2002-01-09     김임순 기자
캐릭터 진을 포함한 이지캐주얼 전문브랜드 ‘FRJ’의 태원프리(대표 최 호규)가 제품기획 홍보력을 동원한 성공브랜드를 목표로 공격영업에 본격 나섰다. 특히 ‘페레진’의 독특한 캐릭터 진을 모토로 탄생된 ‘FRJ’는 전개 3년 차를 맞으면서 본격적인 시장장악을 위해 홍보 분야에는 스포츠 스타로 잘 알려진 사격선수 강초연양을 영 입했다. 제품력 면에서는 겨울 코트류가 상당한 인기를 얻은 것을 시발로 봄 상품에는 다양하고 화 사한 밝은 컬러류 등 150여 스타일을 전개한다. 이러한 제품력을 중심으로 지난해 니트류 경우 물량부족으로 인한 판매력 제한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올해는 좀더 다양한 인기 예상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력을 총동원해 판매망을 확 대하는 영업정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36개 매장에서 20억 원을 달성한 이 회사는 12월에는 38개 매장에서 21억 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매장 당 평균매출 증가는 제품력과 함께 고가중심에서 중 가의 제품 가격대를 유지 한 적절한 영업정책에 기인한다. 올해 ‘FRJ’는 70개 매장오픈을 목표로 500억 원의 매출목표를 책정하고 강도 높은 영업 전을 펼쳐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홍보광고 제품력에서 확 고한 경쟁력을 갖췄다. 01 S/S ‘FRJ’는 전통에 의한 회고적 감성을 강조한 ‘Nostalgic Tradition’, ‘Easy Pleasure’, ‘Anti-Perfect’를 테마로 전개한다. ‘노스탈직 트레디션’은 테크놀러지가 발달할수록 휴머니스틱에 대한 갈망이 높아간다. 정직 진실 성실 가치 있는 삶 전통적인 것에서 결백함과 천진함은 세계적인 혼합문화와 신 선함과 컬러플 함에 존재한다. ‘이지 플레져’는 자유, 시간 그리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위함이다. 편안함과 안락함에 대 한 지속적인 요구, 격렬한 세계 속에 휴식이라는 필수적인 조건이 된다. 산소공급을 위해서 잠시 휴식을 하는 필수적인 조건이 따른다. 사시사철 변하는 정원의 신비를 체험해 보자. ‘안티-퍼펙트’는 압도적인 대중문화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서로 어울리지 않는 장르의 혼합과 이미지의 합성을 통해 매우 기상천외하고 부조화스러운 분위기를 느낀다. 솔직하고 냉소적인 반항아들은 맥시멀리즘의 수용을 통해 미니멀리즘을 비웃고 과장된 기능성에 대한 거부를 통해 새로운 테크놀러지의 영역을 이어 받는다. 한편 이 회사는 영 층의 골프인구 공략을 위해 새로운 라이선스 브랜드를 계약 전개에 박차 를 가할 방침이어서 사세확장이 기대된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