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아이엑스
캐릭터 우븐류 강화 - 섹시 수트라인 제시디테일,럭셔리&쉬크 부각 - 여성미 극대화
2002-01-16 한선희
데코(대표 이원평)의 ‘엑스아이엑스’가 2001 S/S에 “럭셔리&쉬크” 이미지를 통해 영캐
릭터캐주얼의 입지를 강화한다.
지난 시즌 우븐류의 판매강세에 이어 올봄 캐릭터를 담은 우븐류의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템
구성으로 판매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시즌 우븐류 강화에 초점을 둔 ‘엑스아이엑스’는 이미 패션리더들의 호응을 얻은 니
트류, 프린트물, 진류와 함께 여성스런 수트류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섹시한 여성미를 부각시켜 강조된 어깨, 타이트한 허리라인, 피트된 자켓을 주 스타일로 코
사지, 큐빅, 금속성 장식 벨트 등의 디테일이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slim & pencil 팬츠, bell bottom 또는 wide 팬츠로 매니쉬함을 강조하거나 스커트 아이템의
연출로 페미닌한 감성을 담아낸다.
특히 다양한 디테일을 가미한 블라우스나 셔츠류는 여성스런 라인을 극대화시키는 주요 코
디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엑스아이엑스’는 셔링, 러플, off the shoulder 등 80년대 모티브를 재해석, 스카프나 큐
빅 카우스버튼 등 트랜디적 요소로 표현함으로써 차별화된 수트류를 제시한다는 방침.
올 S/S 테마로 “the chic.com”, “easy riders”, “power of jeans” 등을 제안하고 있
다.
“the chic.com” 테마는 풍요로운 80년대 파워풀한 패션모드를 블랙&화이트의 쿨한 감각
으로 모던하게 재구성한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조된 어깨와 허리라인, 슬림팬츠, 핫팬츠, 바디피트한 섹시 드레스 등을 메인 아이템으로
80년대 요소들을 쉬크한 뉴베이직으로 연출했다.
획일적 감성을 거부한 60년대 자유감성을 담은 “easy riders” 라인은 울트라섹시나 네오
페미닌등으로 개념화되고 있다.
단품의 코디네이션이 강조되며 술장식, 징박힌 벨트 등의 장식적 요소도 즐거움을 더한다.
“power of jeans”는 ‘엑스아이엑스’의 오리지널리티가 확연한 캐릭터 진 그룹으로 바디
라인이 섹시하고 피트된 스타일에 80년대 마돈나의 이미지가 재등장한다. 다양한 섹시진 라
인과 코디 아이템으로 이미지를 완성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