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불황없다”
2월말까지 90% 판매율 기대
2002-01-16 KTnews
‘밀레’. ‘에델바이스’, ‘코오롱 스포츠’, ‘케이투’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소비 위
축에도 불구, 지속적인 신장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추운 날씨와 소비 급랭에도 불구, 이들 업체들은 전년대비 약 1.5-2배 신장을 하면서 선전
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일차적으로 등산인구의 증가와 혹한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차적으
로는 아웃도어 업체들의 꾸준한 개발과 노력 덕분.
기능성 소재에 대한 집중 투자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서 직수입브랜드들을 젖히고 입지
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캐주얼 트랜드의 적절한 접목으로 스트리트풍 아웃도어를 출시한 것도 소비층을
두텁게 하고 매출을 끌어 올리는 데 일조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겨울에는 특히 방한, 방수의 고기능성 자켓과 팬츠, 고어텍스 신발류가 판매를 주도했
다.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커지면서 산행에 있어서 기능성 의류와 등산화는 기본적으
로 구비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도 혹한에 의한 결빙으로 기능성 외의와
신발을 찾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고 업계는 밝혔다.
현재 이들 브랜드들의 판매율은 70-80% 정도. 아웃도어 제품의 경우 타웨어에 비해 추동이
주력시즌이고 상품의 판매가 2월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시즌마감시엔 90%
의 판매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