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섬유관련사업’ 통합

2002-01-16     양성철
듀폰은 2001년 1월부터 어패럴, 홈텍스타일, 그와 관련된 사업을 통합하여 A&TS(Apparel& Textile Sciences)라는 하나의 사업부로 출범했다. 이 새로운 통합사업부는 라이크라, 나일론, 텍스타일, 다크론, 폴리에스터 특수원사, 화이버 필, 모듀라, 산자용 나일론 등을 하나로 묶어 시장 지향적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 다. 이 조직은 듀폰그룹 부사장이자 듀폰 라이크라의 사장인 스티브 맥크라켄씨가 이 새 조직을 이끌게 된다. 한국은 김형섭 이사가 총괄하고 홈&산자용 텍스타일부문과 어패럴 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진 행된다. 전세계는 3개 지역으로 나누었는데 아시아, 북미, 유럽(남미포함)등이며 아시아는 다시 중국 홍콩, 타이완, 아세안(동남아시아 및 호주),한국일본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한다. 이 사업부문은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 영업망, 첨단기술, 시장종보 등으로 더욱 혁신적인 제 품과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려는 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략사업부문은 세계 정상급의 통합된 시장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마켓과 듀폰의 기술 이 더욱 잘 연결되도록 할 것이다. 새조직은 전세계에 걸쳐 하나의 사업부로 운영되며 각 지역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여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된 사업부문은 약 1만명의 종웝원을 거느릴 뿐 아니라 전세계 구석구석에 걸쳐 마케팅, 기술, 생산활동을 강화해 연간 3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