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K, 리트머스 ‘가격대’ 대폭 인하

2002-01-29     KTnews
SJK(대표 강점식)의 ‘리트머스’가 이번 S/S 스포츠캐주얼로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가격대 를 30%가량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런칭 이후 조직개편을 거쳐 스포츠 캐주얼로 새로운 브랜드이미지 구축에 나선 ‘리 트머스’는 상반기 경기불황 및 최근 스포츠캐주얼 업계의 가격인하 분위기에 따라 가격을 30%가량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물량은 30%이상 늘리고 리오더 및 반응생 산량도 확대한다. ‘리트머스’는 컨셉 전환후 대리점주 품평회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검증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첫시즌인 만큼 50%이상을 반응생산 체제로 진행, 소비자 니즈에 가장 근접한 상품 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40개점을 전개중인 ‘리트머스’는 올해 10개점 정도 매장을 확대할 계획으로 2월까지 압구정, 신촌, 영등포 등지의 매장을 단계적으로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각종 특가전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상승세를 보이던 ‘리트머스’는 1월 들어 폭설과 강추위 탓에 매출저하를 보이고 있다. 2월부터는 리뉴얼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 보여 매출활성화를 도모하고 브랜드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속모델 고수와 함께 같은 드라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시은과 계약을 맺고 스타마케팅을 강화한다. 올해 ‘리트머스’의 연매출목표는 2백억 수준. /이경민 기자 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