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브랜드별 파스텔톤 니트류 중점 제안
“올봄 생기발랄한 캐주얼웨어 입으세요”
2002-01-29 김임순 기자
올 봄 캐주얼웨어 업계는 무엇보다 화려하고 생기발랄한 컬러들을 중심으로 한 니트류와 면
팬츠, 밝은 컬러의 다양한 워싱 기법을 동원한 데님류들이 새롭게 제안됐다.
‘TBJ’는 커플끼리 가족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스프링 니트류를 내놓았다. 합리적인 가격
과 우수한 퀄리티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봄 니트 제품은 파스텔컬러들을 중심으로 15가
지 다양한 컬러 제품들이다. 이들 니트류는 100% 코마사로 만들어져 사용 후에도 변형이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 컬러가 내추럴 한 편안함과 심플한 세련미
로 베이직 한 하의류와 절묘하게 조화된다.
‘오앤지’는 이국적인 곳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여행자체가 주는 분위기와 그곳에서 얻어지
는 에스닉한 요소들을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디테일과 색상은 밝고 가벼운
스트리트 웨어다.
컬러는 옐로우 오렌지 레드 네이비 퍼플 등에 내추럴 다크 그룹으로는 베이지 브라운 버간
디 올리브 그린 파스텔 크림 그레이 블루 핑크 등이 화려하게 제안했으며 하의류는 스톤워
싱 효과를 낼 수 있는 소재들과 워싱 효과가 나는 디테일 크로스 해치 데님 표면 감이 있는
소재들과 체크, 이국적인 패턴물 에스닉 한 문양이나 자수 프린트 등이 제안된다.
‘마루’는 단품기획 개념으로 컬러를 통해 크로스 코디 가 가능한 이지 캐주얼 & 컴포터
블 스타일의 온 타임에도 입을 수 있는 이지 릴렉스 스타일의 제품들과 컬러변화를 중시했
다. 심플& 크린 이미지에 디테일로 포인트를 둔 모던한 스포츠 스타일을 제안한다.
‘FRJ’도 부유함과 다양함을 재발견하면서 보다 개인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한 컬러들을
믹스했다.
워시드 되거나 화이튼드 되면서 자연스럽고 재치 있게 오프비드 되는 경향을 지니고 빛을
해체하고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매우 포괄적인 컬러 쉐이드를 보여준다. 오렌지 핑크 바이
올렛 그리고 아쿠아틱한 콜드 쉐이드의 조화는 모든 감정과 자연발생적인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등장시켰다.
이러한 캐주얼웨어업계의 밝은 컬러들과 다양한 디테일을 가미한 데님류 면팬츠등은 올 한
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