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中·香 섬유전 설명회 개최

프랑크푸르트박람회·한독상공회의소 공동

2002-01-26     김임순 기자
프랑크푸르트박람회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조선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주최 2001년 홍콩 및 중국섬유 전시회 설명회를 가졌다. 프랑크푸르트 박람회가 2001년 주최하는 홍콩 및 중국의 국제 섬유전시회 홍보를 위해 방한 한 Katy Lam / Senita Cheung 씨가 연사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 전시회 개요와 중 국 시장현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봄 인터스토프 아시아를 비롯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추계 인터스토프 아시아, 추계 인터텍스 타일 상하이, 하임텍스타일 아시아 아시아 플로어 등이다. 동 전시회는 일반업체의 부수선정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 실질적인 정보교환의 장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박람회는 7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소비재 관련 전시회로 섬유관 련 전시회와 하이테크 제품 관련 전시회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다. 춘계 홍콩인터스토프는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올해로 6번째 개최된다. 지난 2000년도에는 320개 사가 출품했으며 전 세계로부터 약 일 만 명의 바이어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 행사에 국내업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 60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무역투자 진흥공사와 한국소재협회 지원으로 참가한다. 2001년에는 태국이 새로이 20개 업체가 국가관을 구성하며 태국 수출 진흥국과 태국 섬유협 회가 이를 지원하며 태국에서 제조된 최고급원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은 2000년 섬유수 출이 크게 증가해 태국의 섬유수출은 약 15%의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미국 유럽아시아 시 장의 진출이 활발했다. 홍콩인터스포트 아시아는 한국이 새로이 섬유 수출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지의 역 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진기지역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텍스타일베이징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북경소재 중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하며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가을 중국상해에서 국제섬유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을 개최해 왔다. 이 기간동안 동 전시회는 중국최대의 국제 섬유 전으로 성장해 왔으며 2000년 전시회에는 중국 전역에서 약 25000여 바이어들을 모이게 했다. 북경은 중국섬유산업에서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인터텍스타일 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춘계 및 추계 전시회 개최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 전시아이템은 신사복과 숙녀복 아동복 활동복 스포츠웨어 셔츠 란제리 등의 섬유원단 및 악 세서리 등이며 화이버 얀 방적 나염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스타일링 간행물 등이다. 다만 가정용 섬유는 전시제품군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련바이어 미팅은 중국주요 의복 생산도시인 대련에서 2001년 4월 3일부터 4일 양일간 섬 유원단프레젠테이션인 대련 바이어 미팅이 북경 인터텍스타일이 끝난 직후에 개최된다. 북 경 인터텍스타일과 대련바이어 미팅에 참가하는 업체에게는 참가비의 특전이 주어지며 북동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중국은 전체인구의 2%인 2500만 명 정도가 외국고 급수입원단 완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6500만 명은 중국의 탑 브랜드나 중저가 수입브랜드를 선호하고 있으며 중급 및 고급 섬유 제품에 대한 수요는 매년 크게 증가해 중국 섬유업체는 수입원단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산업화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이 섬유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으며 고급수입 원단에 대한 수요를 중국 섬유산업이 감당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연간 60억불에 이르는 어 패럴 패브릭이 수입되고 있다. 중국은 내수뿐 만 아니라 중국 내 생산라인을 통한 유럽 미국 일본의 생산 및 디자인공급기 지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섬유수출의 약 60%는 수입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섬유교역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약 480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05년경 섬유수출 650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