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섭氏, 니트연 신임 회장

2002-01-29     KTnews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의 차기 회장에 정만섭 대전충남니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선 출됐다. 니트연합회는 지난 18일 롯데호텔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 3년의 임기가 만료된 김경 오 회장 후임을 경선, 경합 끝에 정만섭 대전충남니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금풍섬유공업사 대표이기도 한 정만섭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김경호 전임 회장과 대의원 42표중 21표를 얻어 동표을 기록했으나 연장자를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정관 규약에 따라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회장은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와 73년 장갑 전문 제조업체인 금풍수공업사를 설립했 으며 87년 대전충남니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위 조합과 모든 조합원이 힘을 합해 새로운 니트연합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