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섬유산업 경쟁력강화 박차
2002-01-29 KTnews
정부가 섬유산업의 지식·기술 집약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
극 나선다.
산자부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섬유산업의 신소재 및 패션디자인을 연계 개발, 산업용 섬
유산업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산업용 섬유 육성에 대해서는 신국환 산자부장관
이 직접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지원책이 뒷따를 것으로 전
망된다. 이밖에 원사·직물·제품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 동대문, 남대문, 구
로 등을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지로 적극 육성해나감과 동시에 디자인 및 브랜드 역량 강화
로 부가가치를 10%이상 높여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화섬산업과 면방직산업 등 전경련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전담팀을 설치해 시설조정 및 생산의 특화를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조장해 나가겠다고 덧붙
였다.
한편 산자부는 중소무역업체에 대한 수출보험지원을 15조5천억원에서 18억5천억원으로 확충
하고 10%의 특별세액감면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