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무역(대표 김수강)이 파키스탄으로 PET중합기술을 수출한다. 동국무역은 1월초 영국의
ICI 계열인‘ICI Pakistan’에 약 70만불가량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PET 중합기술 수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동국무역이 사용하는 중합방식은 80년초 ICI로부터 도입해 온 기술이나 그 동안 수정, 설비
개조등 시행착오를 거쳐 90년초 자체 프로세스를 완성한 기술. 동국무역의 중합기술은 ▲생
산성 향상 ▲중합 안정성이 뛰어나 균일한 폴리머 생산을 통해 원사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무역 김신옥 차장은“이번 중합기술수출은 ICI의 기술을 변환시켜 역
으로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무역은 이번 중합기술 수출로 세계적으로 동국의 중합기술을 인정받는 기회가 됐
다고 설명하고 동국무역 이미지 개선 및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이기범 기자 bumco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