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방 ‘자율구조조정’ 박차
현장중심 경영 강화…기획조직력 활성화
2002-02-07 김임순 기자
충남방적(대표 신 영일)이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등 자율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새로 취임한 신 영일 사장을 중심으로 공장이외 외각계열사 정리에 주력하고 있는 충방은
이를 통해 생산공장중심 회사경영을 목표로 자체적인 구조조정 강화에 나섰다.
더욱이 공장의 부실요인과 생산라인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기획 조직력의 활성화를 도
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업력 확대를 위해 전문가인 손 상락 상무를 영입하는 한편 영업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또한 충방은 최근 서울 본사건물을 조선일보사에 매각 자금력의 원활화를 기하는 한편 갑을
에 매각한 예산공장 기계설비가 최근 갑을 측의 우즈벡 설비 이전확정으로 설비이전이 실현
되고 있는 상황이다.
설비 이전 이후 예산공장은 추후 노조와 채권단 협의를 통해 매각 또는 활용방안 구체화 작
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충방 베트남 공장은 노 덕길 상무를 대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면직물 생지와 가공지를
생산 베트남 현지영업과 국내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