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업계, 선염·의장효과 제안
01 추동소재 판매돌입
2002-02-07 유수연
최근 원단 컨버터의 2001년 추동 여성복 소재의 판매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얇은 울 트위드를 중심으로 한 선염 소재와 의장 효과를 갖은 기능성, 쾌적성
을 표현한 소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실크 사용이 증가하는 등, 특징적인 면도 보이지만, 화합섬을 축으로 한 초가을 상품은 전체
적으로 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번 울 100%에서 실크혼방과 나일론 혼방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톱 염색사와 팬시 얀
을 사용으로 표정에 변화를 준 트위드와 니들 펀치로 무늬를 연출하는 트위드, 수모로는 캐
시미어 앙고라 사용등도 인기아이템.
실크가 울 트위드와 복합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면과 폴리에스터 복합과 실크 워시 가공
등도 확대되고 있다. 합피와 오리지널 가죽등 레더 타입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으며, 스트레
치와 워셔블등의 기능성 소재가 정착되어 새로운 콜라겐과 프로틴등 피부감촉이 가공 소재
도 부각되고 있다.
텐셀 복합도 오랜만에 주목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추동물에서 견본 원단을 픽업해가는 케
이스가 두드러지고 있어 역으로 화합섬을 중심으로 한 초가을용 소재의 판매가 지연되고 있
다. 초가을 시즌이 너무 짧아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후가공 연사의 연구등에서 표정 변
화를 주는 소재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한편, 2001년 춘하 여성복지의 중심의 하나로는 프린트제품의 기획이 강조 되고 있다.
특히 밀리터리풍과 그래픽한 꽃무늬 지오메탈릭등이 호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
운데, 색채와 꽃무늬 표현이 어려운 프린트 전문업체의 감소로 고부가가치 프린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릴 것이 전망되고 있다.
하우치와 거어즈, 블로우드등의 다채로운 면소재에 얼룩무늬등 밀리터리풍의 약간 엘레강스
함을 채용해놓은 무늬물과 물방울, 스트라이프등이 주요 아이템.
면 프린트에 대한 관심과, 프린트 원단을 제안하는 기획의 감소, 무늬와 컬러의 다양함이 차
별화를 원하는 어패럴메이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