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 패션위크 참가실적 ‘만족’

한국패션협회, 2,296천불 계약발표

2002-02-14     양성철
01 추동 홍콩 패션 위크에 참가한 패션업계의 참가 실적은 총 2천 2백 96천불 계약과 함께, 중국 본토와 유럽 대만등지의 신규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패션협회(회장: 공석붕)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 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가회원들의 관별 구성을 차별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홍보에 역점을 두었다. 즉, 신인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아시아 영 디자이너 쇼 케이스관과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패 션 갤러리관, 수출전문업체의 일반관등으로 나누어서, 각 단계별 시장 공략을 시도한 것. 특히, 김광수, 한선희, 한송, 신정임 강혜정씨등은 패션쇼와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입체 적인 공략을 시도했고, 실질적으로 참가 업체들은 예년에 비해 영국 의류 빅 바이어와 중국 홍콩 등지의 백화점 전문점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상담이 추진되는 성과를 높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1만 5천여명의 바이어의 내방이 집계되는 홍콩 패션위크의 차기 일정은 2001년 7월 10 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한국 패션협회는 상반기에 이어 참가비 일부를 지 원하는 등, 홍콩패션위크는 한동안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수출시장 개척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