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센터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분리, 다음달 20일 산자부 산하전문 생산 기술연
구소 성격의 독립 단체인 ‘한국패션센터’로 공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조직도 이사장(임창곤)체제로 새로 가동되며 산하 패션연구 본부실(본부장 김영
순)과 기획 관리실을 중심으로 정보 기획팀, 연구 개발팀, 전시 기획팀, 기획 관리팀등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신축 완공한 산격동 유통단지내 센터 건물 2층 패션쇼장에서 이날 개소식을 갖고 독
립 연구소로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개소식에 이어 전국 주요 도시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하
는 칼라쇼 형태의 축하 패션쇼와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는 섬유소재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
다.
신축 완공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패션관련 도서관, 전시실, 텍스
타일 자료관, 교육연수실, 패션쇼 및 공연장, 음향기기실, 현상실, 동시 통역실등 국제적 수
준의 시설을 갖췄다.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패션쇼장은 앞으로 각종 국제적 규모의 패션쇼에서 국내외 유명
패션쇼 및 대학생 졸업 발표회까지 두루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센터는 향후 포럼사업과
TEX 2002 섬유 박람회 주관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패션전문 자료 열람관, 텍스타
일 자료관 등을 가동, 각종 패션관련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개소식과 함께 센터 홈페이지(www. fck.or.kr)도 공식 오픈, 패션 종합정보 사이트
로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