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모피 수출시장공략 본격화

14번째 홍콩 모피 박람회 참가…日·미주·유럽 수출 강화

2002-02-20     유수연
삼양모피(대표: 이영일)가 오는 26일 개최되는 홍콩 모피 박람회에 참가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나선다. 삼양모피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주력 아이템은 모피를 이용해 다양하게 연출 될 수 있 는 모피 패션 액서사리, 가방, 머플러, 숄등. 가먼트(재킷류)의 비중은 순수한 래빗, 비버렉스, 랙스, 위즐, 폭스, 머스크랫, 스쿼럴을 이용 한 아이템 40%, 프라다 타프타등 우분소재 겉감에 각종 퍼를 이용한 내피 아이템 40%, 털 을 이용한 리버시블 아이템 20%로 구성했으며, 밝은 컬러군과 내추럴 컬러군으로 크게 분 류할 수 있다. 또한 삼양모피는 최근들어, 미씨보다는 영 캐주얼군의 스타일을 강화하고 있어, 자체 특허권 과 실용신안을 이용한 액서사리 50%를 구성하고 있으며, 일부 다양한 염색기법을 통해 베 이직한 스타일에 독특한 컬러로 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모피를 일부 가먼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서 발끝까지 착용할 수 있는 토틀 화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전략. 삼양 모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 및 미주 유럽지역의 수출 물량대비 10%가량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유일하게 14회동안 참가한 적극성으로 홍콩모피 박람회 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홍콩 모피 박람회는 10여개국의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대형 전문 박람회.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