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퍼슨스 ‘이기’ 매출력 급증

2002-02-20     김임순 기자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이기’가 브랜드 리뉴얼 이후 상당한 매출력을 과시하며 신장 율이 25%를 넘어서고 있어 화제다. 고감도를 지향하는 기존 컨셉에 베이직라인을 강화한 ‘이기’는 스포츠와 이지한 느낌을 동시에 부여한 퓨전 캐주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기’는 스포츠 캐주얼 군들이 최근 가격대의 인하 등으로 영업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음 을 강조하고 새로운 라인의 베이직 아이템을 동원했다. 단조로운 이지캐주얼의 단점을 보완 하고 가격대는 합리성을 도모한 퓨전 캐주얼 브랜드를 강조한 제품군에 집중했다. 강한 컬러 이미지와 차별화된 아이템 구성으로 매니아 층을 유지하면서 새로 추가한 이지한 제품군은 흔히 볼 수 없는 고품질의 디자인임을 강조 신규고객 창출에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는 분석이다. 새로 오픈 한 현대 신촌점과 천호점에서는 성공적인 리뉴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데님과 점퍼 등은 전 스타일이 인기를 얻어 2-3차 리오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기’는 상반기 60개의 매장을 오픈 해 하반기 10개의 매장을 더 확보 약 7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백화점 60% 대리점 40%의 점유율을 가지게 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