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츠, 할인점시장 공략
2002-02-20 KTnews
SJ듀코(대표 김상중)가 할인점을 상대로한 전문 피혁브랜드‘모리츠(Moritz)’를 전개한다.
1차로 마그넷 10개 매장에서 운영되는‘모리츠’는 백화점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해 유통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할인점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백화점과 비교해 50%선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등 할인점의 패션상품
유치전략에 가장 부합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SJ듀코는 마그넷을 이용하는 고객중 30대 이상 구매자가 전체 52%를 차지하고 주고객층의
79%가 전업주부인점을 고려해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대부분 식품류를 구입하는 고객 특성상 피혁잡화 매장의 경우 2차방문 매장으로 역할을 맡
게 될 가능성이 높아 계절적 시즌에 관계없이 무난히 선호할 수 있는 뉴베이직 제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모리츠’의 아이템은 총 138개 스타일로 여성용 백과 맨스백이 주류를 이루며 지갑, 벨트
등 세트상품을 별도로 제작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니드에 부합시키겠다는
의지다.
한편 SJ듀코측은‘모리츠’점별 월 매출이 2천만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반기
중 10개 매장을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