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스타 ‘세계최고’ 봉제기메이커 야심
2002-02-20 양성철
썬스타 산업봉제기계(대표 박인철)가 세계 1위 종합봉제기기메이커로 도약한다.
현재 세계 산업용봉제기계산업은 일본의 주끼, 브라더와 독일의 듀코프 등이 세계시장을 석
권하고 있는데 한국미싱은 이들을 제치고 세계최고의 산업용봉제생산업체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14일 썬스타산업용미싱을 판매하는 30개 전국대리점사장을 초대한 자리
에서 박인철 부회장이 밝혔다.
이는 최근 신 기종 전시회를 최고급 기종으로 선보인 패턴전자미싱과 전자제어식 지그재그
자동사절기종 및 단두식 자수기등 특수미싱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데 충분한 승산
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세계 최초로 개발된 4두 전자패턴 재봉기는 4대를 전자적으로 연결시켜 동시에 4대의 작업
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제어식 지그재그 자동사절기는 설계가 우수하고 성능이 우수해 일본제품을 능가하
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기종은 기계식인 반면 이 회사에서 개발한 기종은 전자식으로 성능이 탁월해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지그재그 기종을 모두 수입대체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발전계획아래 회사분위기를 쇄신하는 뜻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한국미싱은 썬스타
산업봉제기계주식회사로, 한국전기는 썬스타 전기로, 한국특수정밀은 썬스타 특수정밀로 각
각 회사명칭을 변경하고 아울러 연구소를 썬스타 R&D주식회사로 변경한다.
편 이날 대리점 초청간담회에서는 우수대리점시상(태광정밀 신성환 사장, 강서미싱 유지환
사장, 안동미싱 남병철사장)과 썬스타상사 최완수 사장에게 공로패를 시장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