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레스티지 골프웨어 디자인·제품차별화 확산
2002-02-26 KTnews
‘레노마스포츠클럽’, ‘지방시’, ‘LPGA’, ‘잭니클라우스’등 하이프레스티지 골프웨
어들이 디자인 캐릭터를 보완, 제품차별화를 통한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 이들 업체들은 베
이직 상품의 경우 소비자의 구매가 중가의 골프웨어로 편중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차별화
되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확대, 골프웨어라는 네임에 억매이지 않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매
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즉 트랜디한 스포츠웨어, 캐주얼 웨어를 원하는 고객 잡기에 주력, 시장 포션 자체를 늘려나
가겠다는 것.
‘레노마스포츠클럽’의 경우 디자인캐릭터 감도의 접목을 강화, 뚜렷한 캐릭터 만들기에
주력한다.
‘레노마스포츠클럽’은 올 상반기 Before&After 개념을 보완, 언제 어느 장소에서 착용해
도 패셔너블하고 세련돼 보일 수 있는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트랜디한 컬러와 기존의 골프웨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비비드한 컬러군을 도입하
였다.
그린, 블루를 기본으로 오렌지, 옐로우로 포인트를 줬다.
시즌 트랜드로는 모노그램과 스트라이프를 사용하고 재팬플라워와 모던한 패턴을 활용,
‘레노마스포츠클럽’만의 고감도 엘레강스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LPGA’는 여성복의 디자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골프웨어의 기능성을 추가시킨다는 것.
여성복 트랜드와 보조를 맞춤으로써 패션성과 캐릭터성을 강조한다. 즉 여성만을 위한 고
감도 캐릭터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것. ‘LPGA’는 타골프웨어에선 시도하지 못하는 여성
전용 라인과 감수성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년대비 70%이상 물량을 확대하는 ‘지
방시’도 캐릭터 상품 보강에 주력한다는 방침.
소수의 매니아를 타겟으로 전개하는 만큼 국내 패션 흐름에 따르기 보다는 국내보다 2-3년
빠른 트랜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용 제품의 경우 ‘지방시’ 고유의 패턴과 컬러를 이용, ‘지방시’ 디자이너 캐
릭터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 ‘잭니클라우스’도 패셔너블과
크레이지군의 물량을 확대, 점차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 트랜드성이 짙은 패
셔너블군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2-3년 앞선 트랜드를 제시하는 크
레이지군의 스타일 수를 확대, 다양한 시도로 시장을 테스트하고 예측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캐릭터를 정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