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 태창
태창, 조직개편·이미지 극대화 돌입
2002-03-02 한선희
태창(대표 이주영)의 여성 영캐릭터 ‘감’이 영업력을 강화한 조직 개편 및 이미지 안정화
로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감’은 최갑택 상무를 사령탑으로 영업본부장에 전 하라패션 ‘윈’ 박종건 부장을 영입,
공격적 영업의 발판을 다졌다.
이와 함께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둔 조직 재정비를 단행하는 한편 백화점 및 대리점 유통이
원화 체계를 수립, 효율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효율매장 정리와 내실강화에
중점, 축소 정리된 총 16개 매장의 매출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상권의 경쟁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아래 이번 시즌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한다.
타겟층의 경우 18세서 20대 후반까지 폭넓은 층의 활동적인 영마인드를 적극 공략한다는
것.
로맨틱 섹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감’은 이번 시즌 ‘luxury lady look’를 주컨셉으
로 제안한다.
고급스런 소재와 다양한 디테일로 판매 호조를 보였던 니트류를 강화하고 정교하고 리치한
감성의 수트류 중심의 소프트 베이직 라인과 실루엣이 차별화된 스커트와의 코디네이션을
전략화했다.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Glam blooming’ 테마는 목선이 아름다운 고급
스런 디테일의 탑류와 플레어 스커트가 주력 아이템.
꽃무늬 프린트, 레이스, 자수, 비즈 장식의 마무리가 강조된다.
‘Precious view’ 테마는 레트로풍의 엘레강스가 가볍고 편한 느낌으로 재탄생된다.
자켓과 코디되는 단품류, 피트된 상의, 다양한 실루엣의 풍성한 하의류가 페미닌 감각을 극
대화한다.
‘감’은 대대적인 브랜드 확산 차원서 이달초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 회원모집에 돌입하
는 동시에 프로모션를 통한 ‘감’ 매니아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