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트리밍제품 매출주도
2002-03-02 유수연
풍성하고 화려한‘럭셔리 엘레강스’의 유행이 백화점 매출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모피의 디자인 개발을 잘한 곳과 잘하지 못한 곳의 매출 차이가 두드러지질 정도로 퍼의 유
행은 대단했는데, 추동 여성복 시장에서 주로 판매된 모피는 피치, 햄스터등의 와일드 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염색기법이 활용된 토끼털·렉스·밍크등의 진피 그룹.
심플한 디자인에 앞길과 칼라, 햄라인등에 주요 포인트를 주는 기법은 가죽과 주로 매치된
것이 잘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피로 칼라나 소매부리등에 트리밍을 장식하거나 프라다풍의 재킷에 토끼털의 리버시 블,
거기에 화려한 칼라의 밍크 목도리와 액서사리도 주력 아이템.
전체적으로 컬러는 카키, 카멜, 그레이등으로 컬러가 화려해지고 있다는 점과, 웨어와 가방
목도리등 액서사리와의 SET개념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트랜드 경향으로 주목할만한 사항중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호하는 연령대가 많이 하락했다는
것.
F/W부터 소재나 컬러 채용방법면에서, 각메이커들은 연령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사이
즈 실루엣측면에서도 연령 하향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