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어패럴, ‘보니-비’ 탄생

2002-03-02     김임순 기자
일주어패럴(대표 서철웅)은 고감도 중가 여성캐주얼로 ‘보니-비(BONNIE-BEE)’를 탄생 시키고 본격적인 영업망 개척에 나선다. ‘보니-비’는 브래스트 파커의 소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주인공인 인디언 소 년 작은 나무의 현명하고 부지런한 예쁜 채로키 인디언 할머니의 이름이다. ‘보니-비’는 ‘예쁜 벌’ 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부지런한 일벌의 이미지와 자기의 일과 삶을 사랑 하는 커리어 우먼의 캐릭터가 연상되는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내걸었다. 합리적인 사고와 자신만의 일을 추구하는 현대여성과 좀더 감도높은 감성라인을 제안하는 ‘보니-비’제품가에서 거품을 뺀 실용적인 마인드에서 출발한다. 더욱이 트렌드를 적극적 으로 알리면서도 기본적인 라인은 트레디셔날의 이미지를 수용해나가는 것이 이 브랜드의 전략이다. 한편 일주어패럴은 지난달 마포구 망원동에서 서초구 양재동으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하면서 좀더 정비된 패션회사로의 출발을 선언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