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기계, 상압 에어플로어 염색기 판매호조
국산화 성공 염색업체 수요증가
2002-03-02 KTnews
한영기계(대표 한종현)가 개발한 상압 에어플로어 염색기가 기존의 버티컬 린치 염색기의
대체용으로 호평받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스판덱스 원단의 오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면 스판 직물의 고품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맞추어 한영기계가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보완작업을 통해 개발
된 이 염색기는 작년 10월 개발된 이후 6대가 설치 완료 되었고, 현재 10여대 물량을 제작
중으로 납품 예정에 있다.
이번에 개발한 상압 에어 플로어 염색기는 스판 전용 염색기로 기존 상압 염색기는 1노즐
방식인데 반해 4군데의 노즐에서 소량으로 염액을 분사하여 원단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R/O 이동식으로 염색 도중에 발생되는 장력이 적고 염색기 안에서 원단이 펴진 상태로의
원단 이동이 용이하며, 기존의 염색기계 보다 전력과 용수면에서 절약형이고 저욕비로 염색
이 가능하다.
따라서 스판직물의 시와, 주름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상압 스판 염색기의 국산화에 성공으로 고가로 기계 구입을 망설여 왔던 염색업체들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최성식 기자 cho8585@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