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이온사업 철수 가속

2002-03-07     KTnews
일본의 후지보(富士紡)의 자회사 후지보愛媛에서 생산하고 있는 레이온 단섬유사업(폴리노직 1,410톤, 단섬유 700톤)을 상반기 중에 철수한다고 발표하고 대만 화섬업계에 기술을 이전하고 OEM 생산의 업무제휴에 관한 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 도요보가 폴리노직사업을 철수하고 후지보愛媛에 이양하고, 쿠라레,아사이카세이도 레이온 장섬유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 비록 동방레이온이 감산에 의해 흑자로 반전되고, 다이와보우는 부직포수요의 상승에 따라 대규모 설비 증산을 했지만 일본 레이온업계의 해외 이전 및 OEM 생산의 강화등 구조개편이 가속화 되고 있다. 후지보는‘폴리노직(고중합도 레이온‘쥴론’)의 유일한 회사지만, 작년 9월 20%를 감산한 이후 장기적으로 규모의 확대 전망이 없고, 일반 레이온 단섬유도 해외와의 경쟁이 심화되어, 98년 3월 이후 누적적자가 28억엔에 이른다’고 화섬사업의 중지에 대해 설명했다. 후지보愛媛은 어패럴사업,스판덱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부지포피혁 부문을 빠른시기에 30% 신장시키고 의약분야의 사업을 확대시킨다. /최성식기자cho8585@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