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특수나염, 난연프린트 기술 상용화
2002-03-07 KTnews
현대특수나염(대표 최귀만)이 난연 프린트 기술을 개발하여 후가공업계에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난연 가공공정에서 문제가 되었던 색상의 저하, 재현성 문제, 공정의 위험성, 다단계 공정으로 인한 고비용 발생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난연효과를 유지하면서 최대한의 가공터치를 발현하는 기술을 상용화 시켜 작년말 이후 샤무즈 원단 수십만야드 수출 오더를 진행했다.
특히 직물업계에서 난연사와 레귤라원사를 혼합하여 제직한 폴라플리스원단의 프린트物이 미국의 방염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현대특수나염의 난연 프린트 기술을 적용하면 난연 효과를 보다 강화시켜 문제 없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회사에서 개발한 프린트 기술은 난연사를 사용하지 않은 원단을 사용해도 미국 수출오다를 진행하는데 문제 없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미국에서 개발된 성능이 우수한 방염제를 사용하여 난연 프린트의 상용화에 성공한 현대특수나염은 전사(T/P),본염(S/P),발염(D/P)의 나염작업이 가능하고 최대의 가공터치를 부여하는 가공조건을 확립했다.
최근 미국에서 인너웨어 및 아동용 의류의 방염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기존의 커텐등 인테리어용에서만 사용하던 난연기술이 의류용으로까지 적용이 확대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 직물업계에서도 난연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할 때라고 보여진다.
/최성식기자cho8585@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