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섬유상사, 퀵실버, 스타마케팅 대폭강화

2002-03-09     KTnews
북방섬유상사(대표 김성영)의 ‘퀵실버’가 여성 사이즈 스펙 강화와 스타마케팅으로 10대 고객 흡수에 나섰다. 20대 남성 위주의 판매 양상을 보여 왔던 ‘퀵실버’는 여성을 위한 디자인과 사이즈를 대폭 확대하고 스타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패션의 주요 소비층인 10대 고객을 흡수,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퀵실버’는 여성 고객을 위해 여성 전용 사이즈와 소프트한 느낌이 강한 아이템을 개발한다는 것. 또한 스타마케팅 예산을 대폭 확대해 스타따라잡기에 열성적인 10대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가격경쟁력을 위해 15% 정도 하향 조정하면서 타브랜드와의 경쟁력을 갖추고 합리적인 구매 패턴을 보이는 20대 고객층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퀵실버’는 분기별 이벤트를 강화, 고정 고객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동시에 스타마케팅 등의 간접 홍보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물량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 물량 단위를 확대, 볼륨화하면서 공격적 영업을 펼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