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방, ‘베이비부’ 유통다각화 박차

2002-03-09     KTnews
모아방(대표 정소균)의 ‘베이비부’가 올 상반기 백화점 3개점 입점과 동시에 자체적인 컨셉을 살린 유아복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비부’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인 컨셉을 확고히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 컨셉 유아복으로써 자리 매김하고 있는 상황. 현재 백화점 23개, 대리점 4개를 전개하고 있는 ‘베이비부’는 올 상반기 신세계 미아점, 롯데 일산점, LG 구리점 등 3개 매장을 확장했다. 모아방은 백화점 확대뿐만 아니라 대리점 오픈에도 박차를 가함으로써 유통 다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전체적인 개편을 맞이해 백화점 수수료가 상향조정되면서 수익을 날 수 없다고 판단한 ‘베이비부’는 대리점 확대에 심열을 기울릴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리점과 백화점을 분리한 차별적인 유통망 전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 또한 ‘베이비부’는 올해 내로 대리점을 4개 더 오픈, 내년까지 총 15개의 로드샵을 전개할 계획이다. 효율성이 높은 로드샵을 활성화 함으로써 매출 극대화를 도모한다. 향후 모아방은 매장 확대 뿐 아니라 출산용품의 다양화를 시도, 대리점 활성화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